이번 하이퍼버닝 기간에 스트라이커를 키우면서 몇 가지 기억나는 장면이 있어 공유드립니다.
사실 스토리를 꼼꼼히 보진 않는 편인데 아이와 함게 메이플을 하게 되면서
아이가 관심잊어하는 부분이 생각보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임을 알게 되면서
소통을 하기 위해 스토리도 꼼꼼히 읽어보면서 진행했고 놓치지 않기 위해 영상 녹화도 하게 되었습니다.
오래된 게임에 축적된 풍부한 컨텐츠를 모두 즐길 순 없겠지만
그래도 가능하다면 그 누군가의 노력이 녹아있을테니 챙겨보겠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저와 아이의 눈을 끌었던 신스틸을 공유 드리겠습니다.
1. 여제 (시그너스)
시그너스 리마스터 이므로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샤랄라~
처음 여제를 만나는데 여제가 고개를 샥 돌리는 장면입니다. 심쿵 포인트 같은 거겠죠?!
그런데 말입니다. 앞 장면은 이런거에요.
날 봐서 내가 얼굴보러 간건데?! 화면이 렉 걸리는 것처럼 버벅이네요.
하여튼 이런 포인트를 넣어줘서 여제에게 복종(?)하게 만드는 거죠. 충성하겠습니다.
2. 썩소의 미하일 (feat. 바로크)
전직을 위해 변신술사 바로크가 미하일로 변한 장면입니다.
미하일은 안키워봤지만 금발의 멋진 미소년 같은 느낌입니다. +_+
불쌍한 바로크입니다. 단지 전직 시켜줄려고 그런건데. 힝.
3. 썩소의 리노
우리편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게임에서도 뒤통수를 맞네요.
썩소를 지었지만 그래도 리노는 귀엽네용.
리노는 확대를 안해도 썩소가 잘 보이네용~
번외편 - 닉스의 고급 안경을 착용한 나인 하트
레전드리 옵션인 것 같습니다.
외눈 안경이지만 양쪽 눈을 커버해주는 기능!!
엄청난 물건이죠. 빨간 느낌표도 그래서 뜬거겠죠?!
게임의 각 장면을 이런 저런 관점으로 해석해보는 것도 재미 요소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편집해서 보여주니깐 재밌어하니깐 그 것 만으로도 뭔가 된 것 같습니다. ㅋㅋ
여러분들의 씬스틸은 무엇인가요?!
바쁘다 바빠 한국사회도 좋지만, 가끔은 정말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얻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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