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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밝은 인사의 위대함에 대한 이야기

by 팀꾸루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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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 로또 사는 아빠 입니다. 오늘은 밝은 인사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 합니다. 
 
우리 모두 밝게 인사를 합시다!!
 
옛날(?)에는 이런 표어 문구나 캠페인을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너무 세대 차이가 느껴지나요?!) 제목에서 표현한 것과 같이 밝은 인사를 건네는 행동에는 왜 엄청난 힘이 있는가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어렸을 땐 의심없이 밝게 인사를 했었던 것 같습니다.

 

인사 (특히나 밝은 인사)

네이버에서 인사를 검색하면 어학사전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사가 기본적으로 예를 표한다는 뜻이어서 놀랐습니다. 그래서 그랬구나!

국어든 영어든 1번의 의미에 예를 표함이라는 단어가 눈에 띕니다. 그리고 말이나 행동이란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쉽게 할 수 있는 행동이고 다르게 생각하면 정말 어려운 행동이 인사하기 인 것 같습니다. 예를 표함이라는 단어 때문일까요?! 상황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어렵기도 하고 쉽기도 한 인사를 하는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인사를 하는 상황

  • 엘레베이터에 탔을 때 타있는 이웃에게 (택배 또는 배달 하시는 분이더라도 과감하게 인사 ㄱㄱ)
  • 경비실의 경비원 아저씨와 눈이 마주쳤을 때
  • 학교 친구/선후배/선생님을 만났을 때
  • 회사 동료/상사를 만났을 때
  •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글쓰고 댓글 달 때 (키보드 마더 테레사가 되어주세요.)
  • 온라인 게임에서 채팅 할 때

이런 예시 말고도 엄청나게 많은 상황에서 우리는 인사를 합니다. 사실 불편한 상황에서의 인사는 예를 들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제외했는데 같이 고민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다시 적어보겠습니다.

  • 회사 면접에 들어가서 면접관들에게
  • 결혼 전 상견례 자리에서 상대 부모님에게
  • 높은 위치의 책임자가 책임을 다하지 못해 대국민 사죄를 할 때
  • 높은 위치의 사람이 되고자 사람들에게 표를 구할 때
최대한 피하고 싶은 자리에서 해야하는 인사는 너무 힘들 것 같습니다. 오늘은 밝은 인사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으니 이런 상황도 있다는 것만 생각하고 넘어가면 좋겠습니다. 😢
이렇게 인사를 해야하는 상황에 대해서 생각해봤는데 인사를 해야하는 상황이 되더라도 인사를 하는 것은 본인의 의지가 반영되어야 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내가 뭐라고 먼저 인사를 해야하나"라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가진 것도 없고 여유도 없다보니 더 그런 부정적인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더 부정적이 되고, 어두워지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인사를 하려면 여유가 있어야 한다" 였습니다. 머리가 복잡하고 몸이 아파서 힘들면 인사를 주고 받는 것에 더 힘이 듭니다. 그러다보면 마음이 점점 더 어두워지고 악순환이 될 겁니다. 이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큰 결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바꿀 수 있었습니다.

 

가진 것이 없어도 베풀 수 있는 것들

불교에서는 가진 것이 없어도 베풀 수 있는 것(보시)이 일곱 가지나 있다고 알려줍니다.

 

석가모니 쎄이 - 야! 너두 베풀 수 있어!

 

  • 화안시 : 자비로운 얼굴로 대하기
  • 언시 : 공손하고 좋은 말로 대하기
  • 심시 :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기
  • 안시 : 호의를 담은 눈빛으로 대하기
  • 신시 : 일로써 남을 도와주기
  • 좌시 : 자리를 내어주기
  • 방사시 : 나그네에게 잠자리를 마련해주기
밝은 인사를 하려면 따뜻한 마음으로, 자비로운 얼굴에 호의를 담은 눈빛을 해서 공손하고 좋은 말을 하는 것 입니다. 7가지 중에 4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 밝은 인사이니, 이미 많은 것을 베풀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자리를 양보하면서 인사까지 한다면?! 또는 다른 사람을 도와주면서 인사를 한다면?! 많은 것을 베풀수 있고 베풀고 있다고 알려주는 석가모니를 통해 따뜻한 위로를 받습니다.
앞서서 여유가 없어서 인사를 못한다고 생각했고 그러다보니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 같았던 삶이었는데, 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아무것도 없어도 할 수 있는 것이 인사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더 재밌는 것은 "행복하니깐 웃는게 아니라 웃으니깐 행복한 것입니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죠? 이 말이 가진것이 없어서 베풀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행복 => 웃음이 아니고 웃음 => 행복이라는 것은 우리가 알고 있던 인과관계가 사실 다를 수 있다는 것이고, 생각을 바꾸고 긍정적인 행동을 하는 것 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인사도 마찬가지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웃는 것처럼 밝게 인사를 하다보면 마음이 안정되고 여유가 생기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어학사전의 1번 의미에 표현되어 있듯이 인사라는 것이 예를 다해 좋은 마음으로 표현하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인사를 하는 순간은 찰나의 시간이지만 그 순간에 마음을 밝은 에너지로 채울 수 있고, 상대방의 마음도 그렇게 해줄 수 있습니다.

너무 이쁜 하트 가족~

지금부터라도 내가 아무 것도 없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고 밝은 인사를 통해 베푸는 삶을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의 관심과 행동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그리고 그 행동은 분명 당신에게 큰 행운으로 돌아갈 거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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