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이 깃드는 정보

작년 아이가 초등학생 1학년때

부정교합진단을 받았어요

 

턱이 나오고

위에는 들어가 있는 상황이었고

한쪽 어금니는 나왔지만

자리부족으로 인해 반대편 어금니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었죠

 

유아 때부터

교정을 받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곤 해서

마음의 준비는 했는데

막상 교정치료를 일 년 동안 하려니

심란했죠 ㅠ

 

다행히 아이가 잘 따라주어

반대쪽 어금니도 금방 나왔어요

일 년이 거의 지나 치료가 막바지인 지금까지

교정기 밤마다 끼느라 힘들었을 텐데

불만 없이

잘 따라와 준 아이에게 감사해요

 

아이가 치료하던 교정기는

요런 철사구조 교정기예요

자기 전 착용해 다음날 일어날 때까지

8-12시간 착용하는 게 가장 좋아고 해요

 

저희 아이는

저녁 8시에 착용해 다음날 7시 반까지

착용했어요

 

 

교정이 걸이에 고무줄을 끼워서

치아에 부착된 걸이에 거는 형식이에요

처음 받았을 때

치과에서 아무래도 피부 닫는 부분에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니

거즈 같은걸 대주면 된다고 하셨어요

 

조카들이 먼저 교정을 하고 있었는데

항상 턱쪽에

상처와 멍이 생겨

변색이 생기더라구요

 

 

정말 피부에 닿는 부분이

부직포 같은 걸로 덧대어있긴 했지만

자는 동안 꽤 오랜 시간 피부에 닿기 때문에

상처날꺼같더라구요

 

첫날엔 이야기해 주신 대로

거즈를 대었지만

아이가 자면서 움직임이 많아서 그런지

금방 떨어지고

다음날엔 화장솜을 덧대었지만

360도 회전하면서 자는 우리 아이에겐

불편하더라고요

 

떨어져 있을까 봐

저 역시도 잠을 못 자서

무슨 방법을 찾아야겠더라고요

 

교정기커버, 교정기망, 교정기덮개에

대한 상품은 없더라구요

우선 묶어놓을 수 있는 무언가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고

솜씨가 좋아 원단으로 만들면 좋은데 여건도 안돼서

고민하던 차에

신생아 손싸개가 생각이 낫어요

 

요렇게 고무줄로 조임이 있어서

아무리 아이가 움직여도 떨어질 거 같지 않았는데

역시 저의 생각이 맞았어요

사이즈도 딱 맞아떨어져 교정기용 르도 딱이에요

 

 

탈부착이 되니 언제든지 세탁할 수도 있어요

아이 입에 닿는 부분이니

쉽게 오염이 되는데

여러 개 구입해서

바로바로 세탁해주고 있어요

 

이마 부분도 더운 여름에 땀이 나니

금방 갈아줘야 하더라고요

여유 있게 구입하시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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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치료가 막바지라

제일 세 개 조이고 있는 단계인데

한쪽에 두꺼운 고무줄 3개씩

총 6개를 하니

아이가 통증을 느끼더라고요

금방 턱에 멍도 들고요

그래서 지금은 아랫부분 턱 쪽만

손싸개를 두 개 포개서 해주고 있어요

멍도 금방 줄어들고 불편함도 많이 없어졌어요

 

또 다른 하나의 교정기관리 팁은

턱 쪽에 고무즐 걸이가 일자로 옆으로 나와있는데

 

이 부분을 알코올스왑으로

잘 관리해야 해요

고무줄을 걸고 하면서

침도 묻고

자면서도 침 흘리고 먼지도 달라붙게 되고

제일 오염되는 부분이에요

세균들이 많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이니

자주자주

소독해 주면 좋아요

 

 

 

교정기를 처음 받아오시면

주머니에 넣어서 주시는데

이것도 버리지 마시고

보관용으로 쓰시길 바라요

입에 닿는 물건인데

방 이곳 저것 굴러다니면

깨끗이 관리가 안 되겠죠?

이제 초등학색 아이 스스로

교정기를 끼고 빼는데

꼭 주머니에 넣어 같은 장소에 보관하도록 하고 있어요

 

 

아이의 정리습관에도 도움 되고

여행 시 가져가 때도 좋고

항상 청결한 교정기를 사용할 수 있어요

부정교합 치료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