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간집 수원 편 맛집으로 나온
정철황소곱창을 보면서
너무 가고 싶었는데
이게 무슨 일!!
저희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더라고요
왜 나만 몰랐지!!!
이미 방송은 되었고
동네 맘카페에도
웨이팅이 너무 길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리고 해서
매번 왔다 갔다 염탐만 하다
10개월이 지나
이제야 방문을 했습니다
제일 최근 리뷰를 보니
4시 오픈인데 3시부터
식사가 가능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혹시 몰라 집에서 일찍 출발해
2시 40분에 도착했고
앞에 한 팀이 있었어요
50분쯤 가게 앞 캐치테이블 켜주셔서
2번째로 기입하고
3시쯤 입장가능하게 해 주시더라고요
오잉? 정말 오픈시간이 달라진 것인가!
곱창주문하고 구워주시는 분께 여쭤보니
9월 추석 연휴도 길고 해서
토요일만 한시적으로 3시 오픈하신다고 하셨어요
9월 토요일 정철황소곱창 방문하실 분들은
기억해 두시면 좋을 거 같아요
다들 4시 오픈으로 알고 오셔서 그런지
입장해서 한가롭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초등학생아이와 저희 부부 3명이서
알곱창 2인분부터 주문해서
시작을 했어요
초벌해 나온 알곱창과 야채들 구워주시고
부추 콩나물 대파 이렇게 기본찬으로
마지막으로 구워서 먹을 수 있어요
선지해장국도 같이 나왔는데
매콤하니 느끼함을 잘 잡아주었어요
이날은 저희 초등학생아이가
곱창을 처음 도전을 하는 날이었는데
다행히 잘 먹어주었어요
콩나물과 같이 기름장에 콕콕 찍어서 먹더라고요
정청황소곱창 메뉴예요
저희는 알곱창 2인 식사 이후
염통 차돌박이 대창 특양구이
각 1인분씩 추가해서 먹어보았어요
초등학생 아이는 알곱창 다음으로 염통을 잘 먹더라고요
밥도 안 먹고 고기로 배를 빵빵하게 채우고 왔어요
매운 걸 좋아하는 저는
얼큰 라면을 추가해서 먹었는데
매운 걸 좋아하는 제 입맛에는
꼬들꼬들 너무 맛있었어요😍
주말이라 그런지 정철황소꿉장집에
가족단위로 저희처럼 아이들을 많이 데려오셨어요
이런 동그란 테이블에
아무래도 바닥이 미끄럽고
곱창구울 때 기름이 많이 튀기 때문에
너무 어린 영유아는 좀 힘들 거 같긴 한데
초등학생 이상 아이들은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가족외식장소가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하나 더 주차!!
말씀드리자면 차는 안 가져오시는 게 좋은 방법일 거 같아요
정말 작은 골목에 위치한 곳이라
걸어 나오면서 보는데 차들이 막 뒤엉켜있더라고요 😱
망포역에서 걸어올만한 거리기 때문에
최대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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