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만끽하러
주말에 동생네와
서울숲 구경 다녀왔어요
3살 아이 조카와
초등학생 2학년이
같이 즐기고
만족한
서울숲 근처 맛집 소개할게요
제부가 서울숲 근처 직장이라
주차는 D타워 근처에 할 수 있었어요
점심쯤 도착해
서울숲 가기 전 근처에서 간단히
아이들을 먹을 곳을 찾아보았어요
주차한 곳에서 D타워가 바로 연결되어
괜찮을 곳이 있나 둘러보았어요
일요일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북적북적했고
아기의자와 유모차를 놓을 자리도
필요한 곳을 찾아보다
살롱드호우섬 디타워서울포레스트점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매장안도 넓고 웨이팅 없이
바로 안내받을 수 있었어요
매장 앞 공간이 커서
유모차도 놓을 수 있었고
6명이 앉을만한 테이블에
아이의자까지 세팅해 주셨어요
메뉴도 딤섬 면 밥 다양해서
아이들이 좋아할 메뉴로 가득
3살 아이 조카와
초등학생 2학년 저희 아이는
홍콩식 솥밥 뽀짜이판을 주문했어요
도자기 팟이 우리 돌솥과 생김새가 비슷했어요
고기 야채가 가득 들어있고
밑에 누룽지까지 있어서
아이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었네요
어른들은 딤섬과 누들 그리고
호우섬 홍차 맥주까지
곁들여 낮맥을 했어요
홍차 맥주 처음 마셨는데
향도 좋고
블랑 호가든 같은
향 있는 맥주 좋아하시면
드셔보길 추천!!
서울숲에서
신나게 놀고 나서
슬슬 저녁을 먹어야 할 때가 왔어요
남편직장도 성수인데
성수의 찐 맛집을 가고 싶었거든요
근데 그런 핫플은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가 힘들더라고요😂
감자탕집은 넓고 괜찮지 않을까 하고
소문난 성수감자탕을 가보았어요
근데 가는 길부터 차가 지나기 너무 좁고
멀리서 보이는 감자탕집 앞에
사람들이 엄~~~ 청 많아서 놀랐네요
저녁시간보단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ㅠ
아쉽지만 아이들 데리고 웨이팅은 못할 거 같아
다음 음식점을 찾아 고고
남편이 회사에서 자주 시켜 먹기도 하고
손님들 오시면 자주 가는
일일향 성수 10호점 중식당에 가보았습니다
우선 주차부터 발레을 해주셔서
아주 쉽게 입장할 수 있었고
연락을 해보니 웨이팅 없이
들어올 수 있다고 하셨어요
아이의자도 있어
3살 조카 데리고 편히 식사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 메뉴로 볶음밥 짜장면
육즙돼지고기탕수육을 시켰어요
저희 초등학생 아이는 중국집 볶음밥을 안 먹는데
여기서는 조카 볶음밥을 다 뺏어먹더라고요
불맛 가득 정말 맛있었어요
탕수육도 정말 육즙팡팡
엄청 두꺼운데
튀김피가 엄청 얇아
스테이크를 먹는 느낌이었네요
어른들은
짬뽕과 소고기양배추쌈 그리고 멘보샤를 시켜
술과 냠냠
소고기 양배추쌈은 처음 먹었는데
짭조름한 소고기에 양배추를 싸 먹는 거였어요
이렇게 쌈 싸서 먹으니
새롭고 정말 맛있었어요
멘보샤는
다른 테이블에서 많이 주문하시길래
궁금해서 시켜보았는데
정말 새우가 한가득
빵에 머금 기름도 느끼하지 않아서
끝까지 맛있게 먹었어요
아이들 데리고 나가면
아이의자 유모차 아이들 입맛까지
신경 쓸게 많은데
소개해드린
2곳의 음식점 모두
아이들과 어른들 만족하면서
식사할 수 있었어요
서울숲 근처에 가시면
꼭 추천합니다
덕분에 즐거운 가을나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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