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이 깃드는 정보

두근두근

플레이오프 2차전

직관후기입니다

 

우선 티켓팅부터

아주 힘들었네요 ㅠ

오픈하자마자 들어갔지만

대기 15000번대

응원석을 노리고 갔는데

싹 다 매진이더라고요 ㅠ

 

플랜을 바꿔

몇 자리 없는 잔디석을

겟셋 했습니다

 

문제는

1차전 오전에 위즈톡을 보니

아침 일찍부터

야외석 돗자리줄이 😱

아이도 등교도 시켜야 하는데

아침 일찍부터 가서

자리를 맡을 생각에

아찔해졌어요 ㅠ

 

그래서 부랴부랴

잔디석을 취소하고

취소티켓을 보러

인터파크에 들어갔는데

마침 스카이석에 5자리가 있어서

제아이디 동생아이디로

또 겟셋

 

스카이석은 안 가서

잘 보일지 모르겠는데

차라리 멀어도

자리가 있는 게 좋을 거 같더라고요

 

전날 12시에는 주차등록이 시작되는데요

제부가 퇴근하고 바로 오시기로 해서

주차등록을 해야 했어요

마찬가지로 오픈되자마자

들어갔지만

화면도 안 뜨고

미쳐 미쳐 ㅠ

 

한 시간 동안 계속 새로고침했지만

여전히 화면이 안 들어가지더라고요 ㅠ

밖에 있어서 위즈앱으로만 하다

다시 집에 와서

컴퓨터로 계속 도전을 했어요

문제는 화면도 들어가지고

잔여 1석 이렇게 뜨는 것까지

보고 등록을 하면

계속 실패 ㅠ

으아아아아😭

 

그러다 저녁쯤인가

계속 새로고침을 하는데

9개 자리가 뜨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등록성공

 

이게 한자리 남았을 때

등록은 거의 힘들더라고요ㅠ

속도가 생명이니

꼭 자동차번호는 복사를 해놓고

뜨면 바로 붙여 넣기에

번호입력을 하시길 바라요

 

 

저랑 남편 동생 그리고 초등학생 아이는

퇴근시간 걸리기 전 3시 반에 택시를 타고 출발했어요

30 정도 예상이 여지만

갈수록 조금씩 밀리더라고요

15분 정도 더 걸려 KT위즈파크 도착!!

 

항상 야구장안 음식을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주변에서 포장을 해보기로 했어요

야구장 바로 근처에

가마로 강정과 그 맞은편 고봉민김밥에 가서

포장해서 먹었어요

강정도 맛있고 김밥이 아이먹이기에 좋았어요

 

일찍 도착해서

켈리생맥 부스에서 한잔씩 마시면서

강정이랑 먹고 자리로 들어갔어요

 

탁 트인 야구장

올 때마다 너무 힐링😍😍

NC선수들이 몸 풀고 있더라고요

시작 전인데도 두근두근

 

사람들이 더 많아지기 전

아이 사직도 찍어보았어요

경기가 시작하더니 정말

스카이석도 꽉 차더라고요

생각보다 너무 잘 보였고

오히려 잔디보다 집중이 잘돼서

잘 한 선택인 거 같아요

아이랑 목이 터져라 응원하고

다 같이 으쌰으쌰 분위기에

너무 재밌었어요

 

 

이날경기

하악하악

정말 9회 마지막까지

쫄깃쫄깃

아쉽게 KT가 졌지만

정말 대단한 경기였어요

모든 선수들 대답합니다👍

 

이렇게 첫 플레이오프를

직접 아이랑 함께 볼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내년 티켓팅도 잘할 자신이 생기더라고요

선수들 다치지 않고 경기 잘 마무리하길

사랑한다 수원 KT 위즈여🥰